어느새 봄소식을 가장먼저 전하는 산수유꽃과 매화꽃이 피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봄을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하여 알아두면 좋을 건강상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봄맞이건강상식5가지 대공개!

봄맞이건강상식  1. 알레르기비염, 꽃가루 피할수있으면 피하자

요즘과 같은 3~4월에는 주로 버드나무, 참나무, 소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증상이 심한사람은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고 말할만큼 본인에게는 정말 힘든병입니다.

알레르기성비염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은 치료 목표는 완치보다는 어떻게 잘 관리하고 원인 물질을 어떻게 피할것인가 입니다.

그중에서도 우선되는것은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건조하거나 바람이 심한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때도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가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것을

최대한 막고 외출후에도 샤워해서 머리나 몸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꽃가루가 날릴때는 집안 환기도 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꽃가루를 100%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처방받는것이 좋습니다.

봄맞이건강상식  2. 황사도 피하는것이 상책

황사의 미세 먼지는 호흡기에도 자극을 주는데

특히, 천식이나 만선폐쇄성폐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수있습니다.

또한 피부문제나 탈모증을 심화시킬수도 있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결막염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황사에 대처하는 법은 알레르기 비염과 유사합니다,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것입니다.

되도록 외출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더라도 황사전용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외출후에는 샤워하도록합니다. 황사가 심한날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 말아야하는데

꼭 껴야한다면 렌즈 세정에 더욱 신경을쓰고 장시간착용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환기도 최대한 줄이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가습기를 통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며

물을 수시로 섭취해 호흡기 점막이 묻어있는 황사 먼지를 씨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봄맞이건강상식  3. 활동이 늘면서 무릎 통증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1년중에 3~5월에 무릎관절증 환자가 가장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움직일대 소리가 나거나 무릎의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것을 주증상으로 합니다.

특히 노인분들에게 이러한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아주 큰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무릎 관절증이 봄철에 많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봄철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것이 영향이 큽니다.

추운 겨울 동안 실내에만 머물면서 활동량이 줄면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는데, 허벅지 근육의 인대가

무릎관절을 감싸고있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이 증가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등산이나 조깅과 같은 야외 활동이나

봄맞이 대청소등을 하게되면, 무릎 관절 안에 연골이 쉽게 손상될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염에 좋은 운동↓

50대 이상의 중 장년층은 무리한 활동을 바로시작하기 보다는 스트레칭후

빠르게 걷기나 실내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통해 다리를 먼저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봄맞이건강상식  4. 예방접종 챙겨야한다.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질환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조금 잠잠해지지만 , 이와반대로 늘어나는 질환도 있습니다.

재작년 사회적으로 크게 문자가 되었던 A형간염이 대표적으로 지난 몇년간 크게 유행한뒤로

발생률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항체 보유율이 낮은 10대, 20대 젊은이는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며 2차례에 걸쳐

접종하면 거의 평생 걸릴 일이 없으므로 이번 기회에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접종하는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가 주의해야할 감염병도 있습니다.

이하선염, 수두, 홍역등이 대표적인데, 대부분 아이에게 발생하고 손이나 입을 통해

다른 아이에게 쉽게 전염시킬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예방접종이 다 가능한 질환이고, 예방 접종률도 높아 요즘에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국내 자료를 보면, 돌 이후의 예방접종률이 계속떨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기전에 보건소나 소아과에서 예방접종상태를 확인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봄맞이건강상식  5. 자외선,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린다

옛말에 "봄햇살에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햇살에는 딸을 내보낸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봄 햇살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외출 활동이 많지않아 일광욕이 오히려 필요하다고도 말하지만

봄산행이나 꽃놀이와같이 장시간 햇볕을 쫴야한다면,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봄에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통계적으로 우울증 환자는 겨울과 봄에 많고, 우울증으로 말미암은 자살은 봄과 여름에 많다고 합니다.

이유는 일조시간이 원인이라고도 하고,

봄을 맞으며 시작되는 생활의 변화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수년째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해 주변에 힘들어하거나 우울해하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은 없는지 둘러보는

여유를 갖는것은 어떨까요~?